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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부전
글쓴이 : 박경식 올린날 : 2002-12-23 16:11;26
상황적 성적 극치감 부전

긴장이 낮은 상태에서는 성적 극치감에 도달하지만 조금이라도 불안한 상황에서는 절정에 이르지 못하는 여성이, 성적 극치감을 전혀 체험하지 못한 여성보다 훨씬 많다.
자체위안에 의해서는 성적 극치감에 도달할 수 있지만 상대방이 있을 때는 성적 극치감을 얻을 수 없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남편과는 성적 극치감을 얻을 수 있지만,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연인과는 극치감에 도달하지 못한다.
거센 애무를 받을 때에만 성적 극치감을 얻는 경우도 있고, 진동기나 입에 의한 애무로만 성적 극치감을 얻는 여성도 있다.
음핵의 자극으로는 절정에 도달할 수 없어도 오랫동안의 성교에 의해서만 성적 극치감을 얻는 여성도 있다.
이러한 상황성 성적 극치감 부전은 성적 극치감에 도달하지 못하는 상황이 무엇인가, 무엇이 환자를 억제하고 갈등을 일으키게 하는 지 알아서 풀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이다.


성교 중 성적 극치감 획득의 실패

이는 상황적 성적 극치감 장애의 특별한 경우에 속한다. 성적으로 반응하고 성적 극치감도 가질 수 있으나 성교 중 음핵을 자극 받지 않으면 절정에 도달하지 못한다.

따라서 첫째, 성교 전에 성적 흥분을 충분히 높이고 둘째, 질의 감각과 체감을 높이며 셋째, 음핵에 대한 자극을 최대로 하도록 해야한다.

첫째 성교 전에 충분히 성적 흥분을 높인다.
전술한 바 있는 성부전 환자의 경우처럼 쾌감 체험과 관능 집중법을 실시한다.
부드럽고 애태우는 듯한, 그러면서도 강요하지 않는 애무에 의해 성교 전에 흥분이 고조되는 일이 많다. 이 느긋하면서도 애태우는 듯한 그리고 강요하지 않는 성교가 중요하다.
여성의 흥분이 높아질 때까지 애무를 한 다음 음경을 삽입하고 천천히 애태우듯 성교 훈련을 시작한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음경을 뺀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다시 삽입하고 성교 훈련을 개시한다.
이 기법이야말로 여성에게는 지극히 자극적인데 이것만으로도 성적 극치감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만약 성적 극치감이 일어나지 않으면 성교를 중단하고 여성의 음핵을 자극하는 방법을 쓸 수 있다. 남성은 여성이 충분히 흥분하기까지 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된다.

성교를 개시한다 해도 운동을 서서히 그리고 애태우듯 하지 않으면 안된다. 남성의 흥분이 고조에 이르면 운동을 중지한다.
이번에는 음경을 빼지 않은 채 사정을 조절하면서 여성의 음핵을 자극하여 준다. 음핵의 자극은 성적 극치감 전에 정지하고, 이 시점에서 다시 운동을 행하여 성적 극치감을 이끌도록 한다.

남성이 잠시 쉬고 있는 동안에 가해지는 음핵의 자극은 여성의 성적 극치감을 높은 수준으로 이끌 수 있도록 행해져야 한다.
어쨌든 성교를 중단하고 있는 동안에는 여성의 음핵의 자극을 하거나 하지 않거나 간에 여성이 높은 성적 흥분에 이르렀을 때 성교를 재개한다.
이 때 여성이 흥분되면 여성 스스로 성교 운동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그러나 성교 운동에 의해 거꾸로 흥분이 낮아진다면 여성은 남성에게 이 사실을 전달하여 성교를 중단한다. 그런 다음 여성의 성적 흥분이 높아지도록 음핵에 대한 자극을 행한다.
이 방법으로 성적 극치감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인다면 대략 한 두 주일간의 훈련으로 그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둘째, 질의 감각을 높인다.
이는 성교시 기쁨을 느끼지 못하거나, 음핵의 자극은 좋은데 성교시에는 별 느낌이 없다는 여성에게 좋은 방법이다.
질의 바깥쪽 3분의 1부위와 그에 인접하는 소음순의 촉각 자극은 특별한 성적 감각을 일으킨다.

따라서 성교시에 아무런 감각을 느낄 수 없다면 질입구 4시와 8시 방향에 강한 압박을 가하면 대개의 경우 성적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이 부위는 성적 절정에 이르는데 상당히 좋은 부위이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성교를 통해 극치감을 얻는 게 목적이 아니라 여성의 쾌감을 높이는 데 있음을 인식해야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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