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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부전
글쓴이 : 박경식 올린날 : 2002-12-23 16:04;52
또 남근 선망 사상은 역시 3 내지 5살 사이의 아이에게서 나타난다고 보는데, 이 남근 선망이 계속되면 성부전이 일어난다.
남근이 없음에 열등 의식을 느껴 남근을 선망하게 된다.
건강한 여성은 이 갈등을 이겨나가지만, 그렇지 못한 여성은 도피 현상을 일으켜 동성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거나 아니면 남성에 대한 혐오감을 품게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외디푸스나 남근 선망 사상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논란이 있다.

물론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는 성적인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과연 여자가 선망을 갖고 있는가 그리고 과연 그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느냐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다.
하여튼 여성의 경우 성행위에 대한 무의식적인 갈등이나 제한이 많은 양육에 따른 공포나 부끄러움, 죄책감, 여성의 역할, 독립과 의존성에 따른 갈등, 적극성과 수동성에 관한 갈등, 남성 공포, 적절하지 못한 부부관계 그리고 여성 자신의 정신병리가 모두 성부전의 원인이 된다고 보고 있다.


- 불감증(전반적 성부전)

전반적 성부전은 흔히 불감증이라고 하며 여성의 성적 억압 중에서 가장 심한 것이다.
불감증은 처음부터 성욕이 결여되어 있거나 정상적인 남자와의 성교에서도 성적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불감증은 절대 불감증과 상대 불감증으로 나누어지는데, 절대 불감증은 상대가 누구든 관계없이 느낄 수 없는 경우를 말하며, 상대 불감증은 특정인에게만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절대 불감증은 대개 기질적 장애 즉 당뇨나 뇌하수체 질환, 갑상선이나 난소의 질환, 뇌와 척추의 손상 등으로 인한 성욕의 결여 및 성적 만족감의 상실에 의해서 비롯된다.
때에 따라서는 이러한 질환이 가벼운 것임에도 이로 인한 자격지심과 자신감 상실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상대적 불감증은 엄밀한 의미에서 불감증이라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최근에는 불감증이란 용어 대신 성적 극치감 장애 또는 오르가즘 장애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오르가즘이란 성적 자극에 의한 성기의 충혈이 완화되는 현상이다.
만약 성적 자극만 있고 성적 흥분이 장시간 완화되지 않은 채 충혈 상태가 지속되면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크게 해롭다.
따라서 남성은 적절한 애무를 통해 성적 흥분을 만족할 만큼 올려 주어야 하며 성교 시간도 오르가즘을 느낄 때까지 연장하도록 해야한다.
이 장애의 원인은 다양하다. 어떤 경우는 성감대가 음부에만 있지 않아 그 곳의 애무가 무시됐을 때 나타나기도 한다.

남성의 성감대는 거의 성기 주위에 있으나, 여성의 경우에는 이것이 성기 주위는 물론 입술, 유방, 겨드랑이, 발가락, 허벅지 등 다양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결혼생활 10년이 다 되도록 자신은 물론 부인의 성감대도 모르는 남편이 있는가 하면, 부인이 불감증이라 하며 물어본 적 지금까지 애무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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