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학 전문의 박경식이 아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글쓴이 : 박경식 올린날 : 2002-12-23 11:07;24
이런 여자가 남편을 조루로 만든다.

죽음을 무릅쓰고 정력제 먹는 남자들

옻닭만 먹으면 병 걸려서 병원 오는 남자가 있습니다. 옻닭 먹고 부작용 생기는 줄 알면서 왜 옻닭 먹는 줄 아십니까? 옻닭 먹으면 정력에 좋다고들 해서 먹은 것이죠. 자기 죽는 줄 알면서도 이 한 목숨 다 바쳐 아내한테 충성하는 것입니다.


아내의 행복이 곧 남편의 불행이다.

이 얼마나 비참한 남성들의 얘기입니까? 제 집안 얘기를 해서 죄송하지만 어느 날 저희 집사람이 저보고 그러더군요. 자기는 요새 참 행복하대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당신의 행복이 곧 나의 불행이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아니 생각해 보십시오. 저희 집사람이 무념 무상, 이 세상 모든 걸 해탈한 스님도 아니고, 이 세상 모든 욕심을 초월한 달인도 아닌데 결국 남편인 내가 자기의 욕심을 어느 정도 충족시켜주고 있으니까 행복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저는 아내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야 되고 얼마나 또 고생해야 되겠습니까. 즉 저희 집사람이 행복하다고 느낄 때가 곧 저의 불행이다 이 소리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저의 얘기만은 아닙니다. 여러분의 남편들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보약이 곧 사약?

남편들의 나이가 좀 들면 아내들은 남편들에게 1년에 한 두 번씩 보약이라고 해서 줍니다. 이 보약, 이거 왜 주는 겁니까? 이 보약 남편 건강을 위해서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말 남편 건강만 위한 겁니까? 이거요, 이거 먹는 남편들 참 불쌍한 겁니다. 보약 먹고 힘내서 아내들한테 더 잘해달라는 소리 아닙니까? 자기 나 살 동안 이거 먹고 힘내서 더 잘해달라는 뜻 아닙니까? 참 어떻게 생각하면 사약받아 먹는 것입니다.
사약! 이 불쌍한 남성들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발기도 잘 안되지, 사정을 해도 시원하지가 않지, 그러다 보니까 아주 내가 끝장인가 싶어서 걱정하고 고민하다 보니까 점점 불안해지고 불안하다 보니 발기가 더 안됩니다. 내가 정말 병신인가, 아닌가 고민하다가 어느 날 다시 한번 부부관계를 해보니까 이건 뭐 아예 발기조차도 안됩니다.


발기가 안되다니… 인생 끝장이죠

지난번에도 발기가 시원스럽게 안 된다 싶었는데 이번에는 완전 발기조차도 안되니 아이고 이제 끝났구나… 그런데 이런 것을 어디 말할 수 있습니까? 누구한테 말하자니 창피하지… 아내는 한번은 그럴 수도 있다 이해하겠지만 좀 지나니까 '뭐 이런 게 다 있어…' 이렇게 나오고 고민고민하고 있는데 아내 손에 끌려서 이 한약방 저 한약방 다니다가 병은 점점 깊어가고 아내의 야단에 주눅은 주눅대로 들어갔고 죄인처럼 병원에 끌려옵니다.
정말 죄인은 죄인이지요. 엄벌에 처할 사람이죠. 어떻게 아내 하나 만족시켜주지 못하면서 무슨 뭘 하겠다고, 중벌로 다스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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