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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자가 남편을 조루로 만든다.
1/3의 남성, 정력 부족 느낀다
위기의 40대, 우리가 슬기롭게 넘겨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슬기롭게 넘겨야 할 시기에 젊은 세대들도 성적으로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 자기가 정력부족이라고 생각하는 남성이 20대에서는 1/3, 50세 이상에서는 2/3라는 것을 보았을 때 남성들의 말못할 고민이 많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성지식을 잘 알지 못해 이런 상황이 생기는 것이죠. 성이라는 것이 단순히 성기의 접촉, 이런 것만을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성이라는 것은 몸으로 느끼는 것은 10퍼센트이고 머리로 90퍼센트를 느낀다는 말이 있습니다. 왜 이런 말이 있잖습니까? 말은 안해도 서로 사랑하게 되면 서로 상대방의 눈빛만 봐도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원하는 줄을 안다…. 눈만 봐도 좋고, 얼굴만 봐도 좋고, 손 한번 잡아보면 가슴이 뛰고, 이런 감정은 10대, 20대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모두 섹스
우리 서로간에 눈만 봐도 눈길만 봐도 서로 무엇을 느끼는 지 알아야 합니다. 부부생활에서의 성이라는 것은 부부생활의 전부입니다. 좁은 의미에서의 부부생활이 아니라 아침에 눈을 떠서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두 사람간에 일어나는 모든 일이 성입니다.
성이라는 것은 학습된 경험이라는 말이 이래서 나오는 겁니다. 성이야말로 자신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확인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결정짓고, 또 사랑과 우정을 느끼는, 결국 이 문제가 인생에 있어서 큰 힘과 활력소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은 좁은 의미로만 볼 것이 아니라 넓은 의미로 봐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을 사랑한다고 하면 텔레비전에 나오는 멋진 남녀간의 사랑만이 참된 사랑이고 성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 나이든 부부끼리도 정말 젊은 사람들도 할 수 없는, 늙은 호박처럼 죽을 쑤어 먹어도 맛이 달고, 떡을 해먹어도 맛있는, 그런 맛이 우러나는, 그리고 둘이서 조금도 떨어질 수 없는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성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큰 것도 문제이지만 성의 장애에 대하여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도 금물입니다. 왜냐하면 성적 매력의 접근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성적 자애가 나타났을 때 자기 자신의 고민이나 불만, 욕구 등을 상대에게 말해야 합니다.
아내는 밤에 하고 싶고 남편은 새벽에 하고 싶고…
예를 들어 남편은 지금 관계를 갖고 싶은 데 부인은 TV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밤에 관계를 하고 싶어하는데 부인은 새벽에 관계하길 좋아합니다. 부인은 생리 전후에 관계를 갖고 싶어하는데 남편은 그것을 상당히 불결하게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을 두 사람이 각자 이야기하면서 공통점과 해결점을 찾아야 합니다. 이것을 그저 나하고 맞지 않는다든지 저 사람이 이제 나를 싫어한다든지, 모든 사랑이 식었다라고만 생각해서는 어렵습니다. 성적 매력을 잃었거나 흥미를 잃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이런 문제들은 다같이 이야기하고 충분한 대화로서 해결해야 될 것입니다.
또한 남성이나 여성이나 시간이 지나면 지루 현상이 오고 발기 현상이나 흥분이 젊었을 때보다 좀 늦을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병적인 경우도 있지만 자연스러운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현상이 있으면 '나이를 먹어서 그러는 것이구나'라고 생각하십시오. 그 자체를 너무 심각하게만 받아들이지는 마십시오.
우리가 병적으로 진행되는 것과 나이를 먹어서 진행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서 서서히 조금씩 나름대로 감퇴하는 것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하겠지만, 또한 정말 병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나이가 먹어서 그러려니 하고 생각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합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뭔가 이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와 자연스럽게 상의를 하면 어렵지 않게 검사를 통해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성이라는 것은 자기가 즐기는 것도 있지만 사실 즐기고 느끼는 부분은 성에 있어서 그렇게 크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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