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학 전문의 박경식이 아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글쓴이 : 박경식 올린날 : 2002-12-23 11:31;42
이런 여자가 남편을 조루로 만든다.

섹스는 할수록 맛이 난다.

섹스는 자꾸 하다보면 무엇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안다고, 맛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결혼한 후에 신랑이 흔히 신부의 음식 솜씨를 탓하는 것은 자기 어머니의 음식 맛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신부의 음식솜씨가 실제로 못하기도 하지만 어머니의 음식 맛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 학습된 경험입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도 좋은 쾌감을 계속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으로 하여금 좋은 쾌감을 느끼게 하는 것도 참 즐거운 일입니다. 우리는 서로 간에 자기 나름대로의 약점이나 부족한 점을 털어놓고 얘기하고 또 진지하게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남성은 무조건 강해야 되고 여성은 무조건 보호받아야 한다는 개념은 이제 깨어져버렸습니다. 남성에게 성기능 장애가 오는 것은 여러 가지 형태가 있지만 제일 큰 문제는 조루, 발기부전, 사정인 잘 안되는 문제, 그리고 자기 나름대로 남성의 심벌이 작다는, 성기 왜소증이 주된 원인이 됩니다.
사실상, 조루는 젊은 남성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전립선염이 있다든지 치질, 혹은 피부 백선 등 외에 요도염이나 매독 등으로도 야기가 됩니다. 따라서 우선 근본적으로 그런 병이 있는지 찾아볼 필요가 있고 그런 병이 없다고 한다면 행동요법이나 혹은 수술이나 투약으로 간단하게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임포텐츠 90~95퍼센트 치료가능

발기부전이 오는 원인은 정신적인 원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검사를 해보면 발기에 관여하는 혈관이나, 발기에 관여하는 신경이나, 발기에 관여하는 호르몬의 이상으로 뇌에서 분비되는 성호르몬 및 기타 여러 가지 간이나 콩팥에서 분비되는 물질에 의해 오기도 하고, 또 어떠한 특정 약재나 질병에 의해서 일어나기도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내분비계의 이상으로 약 1퍼센트 정도 발기부전이 옵니다.
그래서 필요에 따라서는 M.R.I도 시행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검사는 대개 한 시간 반 정도 걸려 시행되며, 필요에 따라서 3일 간의 수면 중에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거의 정확하게 원인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치료는 먹는 약이라든지 또는 자가주사 요법이든지 또는 수술로써 거의 만족을 가질 수 있게 되며, 어떤 방법을 택하고 얼마만큼 시간과 비용이 드느냐가 문제지 거의 90~95퍼센트의 만족도를 줄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사정이 잘 안되는 경우는 여러 가지 수술을 한 후에 온다든지 당뇨가 있다든지 혹은 항남성 호르몬을 과다 사용했거나 혈압 하강제를 썼다든지 그 외에도 상대방에게서의 혐오감이나 혹은 거꾸로 깨끗한 아내의 몸을 자기가 더럽힌다고 생각하는 문제들로도 올 수가 있습니다.


발기불능 95퍼센트 고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들도 나름대로 치료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절정감, 쾌감이 안 오는 것도 전립선이 이상이 생긴 경우도 있지만, 부부생활에 대한 죄책감이나 어떤 신경계 장애로도 올 수 있고, 기타 쾌감을 느껴서는 안 된다는 여러 가지 심리적인 요인으로도 올 수가 있습니다.
발기 불능의 치료에 있어 물론 어떤 경우든 수술이 다 되어서 1백퍼센트 만족되는 것은 아닙니다. 혈액 응고 장애가 있다든지 조절이 잘 안되는 심한 당뇨가 있다든지 또는 방사선 치료 후에 문제가 있다든지 기타 원인에 의해서 수술이 안 된다든지 약물투입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까 말씀드린 대로 환자에게 90~95퍼센트의 만족도를 주니까 너무 이제는 자포자기하거나 절망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성관계 시간, 빈도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이 흔히 말하는 부부생활의 시간과 빈도에 대해서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사실은 부부관계를 갖는 시간은 성의학을 다루는 저희 입장에서 볼 때 하나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부부관계 시간이 불과 10초밖에 안되었어도 부인이 9초만에 만족했다면 그 남편은 아주 훌륭한 남편입니다. 그러나 성관계하는 시간이 2시간이라도 부인이 2시간 1분 만에 만족을 느끼면 그 남편은 형편없는 남편입니다.
따라서 두 사람 사이의 만족을 위해서 시간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입니다. 아울러 빈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빈도도 한 달에 한 번을 갖든 한 달에 두 번을 갖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옛날에 내가 젊었을 때는 하룻밤에 어떻고, 일주일에 어떻고, 이런 것은 하나도 안 중요합니다.

▲ 다음글 : 성의학 전문의 박경식이 아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 이전글 : 성의학 전문의 박경식이 아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